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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성복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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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성복어불고기 까치복어콩나물불고기 복어튀김 복어탕밥먹기 2023. 6. 29. 10:00
우리 세대에서 직장인으로서 레벨업 중 하나는 복어음식 아닐까 생각한다. 워낙 활어가 많은 남해안 지역에서 자라서 그런지 부모님과 함께 살던 때에는 복어를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. 내륙지역으로 취업을 하고 자리를 잡으면서 복어를 처음 먹어봤다. 내 주위 친구들의 복어 첫경험도 전날 얼큰한 회식을 하고 다음날 점심으로 해장하러 복어탕을 뚝딱 했을때라고 한다.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키로 단위로만 사서 먹던 경험이 20년이 넘었으니, 처음에 먹었던 복지리나 복어탕은 '이걸 왜먹지.. 내 돈주곤 안사먹어야지.. 이 돈주고 이걸 먹을거면 치킨을 사먹지;'라고 생각했었다. 아니 세상에 먹을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! 이걸 왜! 이!! 생선먹을 줄 모르는 내륙 촌놈들!! '복어요리가 맛있는 음식이구나'라고 생각한건 ..